개인과 단체를 대상으로 총 5만달러 지원

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가 국내에서 환경과 생태계 보호를 위해 활동하는 개인과 단체를 대상으로 총 5만달러(약 5,200만원)를 지원하는 `2014 포드 환경 프로그램`을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오는 9월21일까지 포드코리아 공식 페이스북 페이지에서 지원서를 다운받고, 활동 계획서와 사진, 슬라이드 등을 이메일로 제출하면 접수되며, 결과는 10월 중 발표된다.

포드는 접수기간을기존보다 3배 이상 늘렸고, 환경 분야 전문가를 심사위원으로 선정해 보다 다양한 기준으로 심사가 이뤄지도록 했다. 아울러 환경과 관련된 다양한 아이디어를 나누고, 자유롭게 논의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해 환경 보호 활동을 지속적으로 도울 계획이다.

이 프로그램은 1983년 포드 유럽에서 처음으로 시작된 이래 전세계 60여 개국에서 환경 보호 활동과 관련한 수백여 개 프로젝트에총 500만달러(51억2,000만원) 이상이 투입됐다. 또 국내에선 지난 2002년 처음으로 진행된 후 현재까지 총 71개 단체와 개인에게 37만달러(약 3억7,800만원)를 지원했다.

포드코리아 정재희 대표는 "과거 지원자와 후원 대상자를 포함, 앞으로도 환경 보호를 위해 다양한 아이디어를 창출해 내고 이를 실천에 옮기고자 하는 지원자를 적극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차재서 RPM9 기자 jscha@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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