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태지와 아이들’ 출신, 이주노 사기 혐의…1억6천500만 갚지 않아 ‘불구속 기속’

발행일자 | 2015.11.30 22:21
이주노 사기혐의
출처:SBS 한밤의TV연예 캡처
<이주노 사기혐의 출처:SBS 한밤의TV연예 캡처>

이주노 사기 혐의

‘서태지와 아이들’ 출신, 이주노 사기 혐의…1억6천500만 갚지 않아 ‘불구속 기속’


‘서태지와 아이들’ 출신 이주노(49ㆍ본명 이상우)씨가 억대 사기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사실이 전해졌다.

서울중앙지검 형사1부(심우정 부장검사)는 빌린 사업자금 1억여원을 갚지 않은 혐의(사기)로 이주노씨를 불구속 기소했다고 전했다.

이씨는 돌잔치 전문업체를 열 계획을 세운 후 인테리어 등 창업에 필요한 초기비용 10억원을 모으기 위해 투자자들을 찾아가 고수익을 약속하고 돈을 빌려왔다고 전해졌다.

또한, 이주노는 지난 2013년 12월 A씨를 찾아가 “1억원을 빌려주면 1주일만 쓰고 갚겠다”고 돈을 빌렸다. 2014년 1월에는 B씨에게 “6500만원을 빌려주면 5000만원에 대해서는 매월 150만원의 이자를 지급하겠다”고 하고 돈을 송금받았지만 갚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현재, A씨와 B씨에게 사기를 친 금액은 총 1억6500만여원이다.

한편, 이외에 이씨는 이 사업 준비 과정에서 업체 지분과 수익금 분배를 약속하고 2억원을 빌린 뒤 갚지 않은 혐의로 다른 투자자에게서도 고소당해 수사가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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