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일기, 강성연 77세 노부부로 변신해 시간여행...'뭉클'

발행일자 | 2016.02.09 07:42
미래일기 
출처:/ MBC 미래일기 캡쳐
<미래일기 출처:/ MBC 미래일기 캡쳐>

미래일기

미래일기에 출연한 강성연 부부가 네티즌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8일 방송된 MBC `미래일기`에서 강성연-김가온 부부는 노부부의 모습으로 변신해 40주년 결혼기념일로 시간 여행을 떠나는 모습을 담았다.

이날 77세가 된 남편의 모습을 처음 확인한 강성연의 눈에는 금세 눈물이 맺히고 강성연의 남편 김가온은 말없이 강성연을 안아줬다.

두 사람은 77세 노부부가 되어 신혼시절 낭만과 추억이 깃든 금호동 신혼집과 단골식당, 카페 등 그 일대를 돌아다니며 추억여행에 흠뻑 빠지는 모습을 보였다.

데뷔 이후 처음으로 리얼리티 예능에 출연한 강성연은 "그동안 여러 예능 프로그램의 출연 제의가 있었지만 워낙 가식 없고 꾸밈없는 스타일이라 위험 부담이 있어 선뜻 출연하지 못했었다"고 전했다.

이어 "얼마 전 둘째를 임신해 안정기를 보내야 할 임신 15주차이지만, 프로그램의 `시간여행`이란 독특한 콘셉트에 매력을 느껴 출연을 결심했다" 고 출연 이유를 밝혔다.

한편 미래일기는 시간 여행자가 된 연예인이 예측 불가능한 미래의 하루를 미리 살아보며 인생을 돌아보고 후회를 예방하기 위한 시간여행 버라이어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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