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0m 우승
이상화 선수가 세계선수권대회 여자 500m에서 우승한 가운데 이규혁 선수의 과거 발언이 다시금 눈길을 끈다.
과거 방송된 SBS `힐링캠프 in 소치‘에는 스피드 스케이팅의 이규혁 선수가 출연해 이상화 선수와의 일화를 이야기했다.
이날 이규혁은 빙상여제 이상화와의 스캔들에 대해 해명했다. 이어 “4년 전 벤쿠버에서부터 있었던 이야기”라며 운을 뗐다.
그는 또 “이상화 선수가 어렸을때부터 당찼다”며 어릴 적 이상화 선수가 자신에 호감을 표현했다고 고백했다. 이규혁 선수는 “애정이 아니라 이상형에 가깝다는 호감이었다”고 덧붙였다.
이어 “다음 시합에서 메달을 따면 오빠랑 결혼해”라며 어린 이상화에게 농담을 건넸다고 밝혔고, 이후 이상화는 갑작스럽게 향상된 기량으로 동메달을 쟁취했다고 설명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이상화(스포츠토토)는 3년 만에 세계선수권대회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14일 오전(한국시간) 러시아의 콜롬나에서 열린 2016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종목별 세계선수권대회 여자 500m에서 1,2차 레이스 합계 74초85로 1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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