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계약' 이서진, 연민으로 싹튼 짝사랑 "간파는 게 기쁘냐?" 한 마디에 유이 '울컥'

발행일자 | 2016.03.20 07:10
결혼계약
출처:/ MBC '결혼계약'
<결혼계약 출처:/ MBC '결혼계약'>

`결혼계약` 이서진이 유이에 마음을 열고 있다.

지난 19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결혼계약` 5회(극본 정유경/연출 김진민)에서는 강혜수(유이 분)를 애틋하게 쳐다보는 한지훈(이서진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강혜수 딸 차은성(신린아 분)은 "절대 우리 아빠처럼 먼저 떠나면 안 된다"는 말로 한지훈의 마음을 흔들었다. 더구나 강혜수가 전시모 심영희(정경순 분)에게서 모진 말을 듣는 걸 보고는 신경쓰여했다.

한지훈은 "무슨 죄를 졌다고 그렇게 쩔쩔 매냐. 빚만 물러준 남편이 뭐가 예쁘냐"며 화를 냈지만 강혜수는 "그렇게 이야기하지 마라. 좋은 사람이었다. 죽고 싶어서 죽는 사람은 없다"며 순수한 모습을 보였다.

한편, 한지훈은 강혜수에게 간이식 수술이 가능해졌다는 소식을 전하며 흔들리는 자신의 마음을 알아챘다. 한지훈은 강혜수에게 "간파는 게 기쁘냐. 왜 그렇게 멍청하게 사냐. 내가 빨리 이혼해줄 테니까 다음에는 꼭, 꼭 좋은 사람 만나요. 알았어요?"라며 진심을 전했다.

박리환 기자 rpm9_life@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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