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인 비례 2번 확정 소식이 전해졌다.
23일 더불어민주당은 제20대 총선 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 국회의원 후보자 최종 명단을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 후보 1번은 박경미 홍익대학교 수학교육과 교수다. 김종인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회 대표는 2번으로 배정됐다.
같은날 김종인 대표는 국회 당대표 회의실에서 기자간담회를 가지고 “국민 여러분께 지난 이틀간 중앙위원회의 과정에서 여러 가지 문제로 당이 소란한 모습을 보인 것에 대해서도 죄송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제가 저의 입장만을 고집을 해서 이 당을 떠난다고 한다면, 선거가 20여일밖에 남지 않은 상황에서 당이 이번 선거를 마주하며 어떤 상황이 전개될 것인가에 대한 나름대로의 책임을 느꼈다. 고민 고민 끝에 일단 이 당에 남아야겠다는 생각을 했다.”고 잔류 결정에 대해 전했다.
마지막으로 김종인 대표는 “초창기에 국민께 약속한 대로 제가 모든 힘을 다해서 당이 나가야할 방향을 정상화시키는데 최대한 노력하기로 결심하고 당에 남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한영민 기자 rpm9_life@etnews.com
© 2024 rpm9.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