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수색 실패, 안모양 시신 행방 묘연 "수색 1시간여 만에 종료"

발행일자 | 2016.03.27 17:19
마지막 수색 실패
출처:/ YTN 방송화면 캡처
<마지막 수색 실패 출처:/ YTN 방송화면 캡처>

5년 전 친모의 가혹행위로 숨져 암매장된 안모양의 시신이 경찰의 마지막 수색에서도 발견되지 않았다.

안양 암매장 사건을 수사하는 청주 청원경찰서는 27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안모양의 시신을 수색하기 시작했다. 38살 계부 안모씨가 숨진 자신의 딸을 암매장했다고 주장하는 진천군에 있는 야산으로 방범순찰대원과 형사 등 60여명을 투입한 것.


이날 경찰은 기존 작업 지역보다 좌우로 약 30미터 정도를 더 수색했으나 안모양의 시신을 찾지는 못했다.

이미 이 야산에서 암매장했다고 의심이 가는 곳은 지난 19일부터 4차례에 걸쳐 수색을 진행한 바 있기에, 이번 수색은 1시간여 만에 종료됐다.

한편 경찰은 오는 28일 안씨를 사체유기와 아동복지법상 아동복지법상 폭행 혐의, 자살한 아내 한씨를 폭행한 폭력행위처벌법 위반 혐의를 적용해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다.

박리환 기자 rpm9_life@etnews.com

© 2024 rpm9.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위방향 화살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