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도전` 유재석이 갑작스러운 납치에 무술 자신감을 보였다.
2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에서는 녹화장에서 괴한들에게 납치당하는 유재석의 모습이 공개됐다.
이날 유재석은 아무 것도 모른 채 무작정 안대가 씌워졌고 이어 어느 차량에 태워졌다. 이 과정에서 유재석은 “이거 안 놔. 나 무술배웠어”라며 격하게 반항해 눈길을 끌었다.
유재석은 또“오토바이 소리가 들린다”라며 소리만으로 방향을 예측하는가 하면 지하철 소리를 듣고는 한강철교를 떠올리기도 했다.
이후 유재석은 헬기에 탑승하며 “아니 벨트를 채워야 할 거 아니야”라며 당황했다. 그러나 안대로 눈을 가린 유재석이 탑승한 것은 헬기가 아니라 승합차였다.
제작진은 유재석을 속이기 위해 강풍기 등을 사용하는 등 만전을 기해 시청자들을 폭소케 했다.
박리환 기자 rpm9_life@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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