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벚꽃 개화 시기가 평년보다 8일 정도 빨라질 전망이다.
기상청은 오늘 2일(토) 서울의 벚꽃이 개화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서울의 벚꽃 개화 시기는 지난해보다는 1일 빠르며 평년보다는 8일 빠른 것으로 확인됐다.
서울의 대표 벚꽃 군락단지인 여의도 윤중로 일대의 벚꽃도 2일 개화했다. 보통 벚꽃은 개화 후 일주일 정도 후 만개한다.
이에 따라 기상청은 오는 7~8일 중 벚꽃이 만개할 것으로 전망했다.
기상청은 지난 2000년부터 여의도 윤중로 일대를 벚꽃 군락지로 지정해 개화를 관측하고 있다.
한편 서울 영등포구는 오는 4일부터 10일까지 국회 뒤편 여의서로 일대에서 `제 12회 영등포 여의도 봄꽃` 벚꽃축제를 개최한다.
박리환 기자 rpm9_life@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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