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시' 가희가 남편인 양준무 인케이스코리아 대표를 둘러싼 소문에 대해 억울한 마음을 전했다.
지난 26일 방송된 tvN '현장토크쇼 택시'에서 가희는 남편과의 만남에 대해 “심지어 처음 만났을 땐 나는 다른 남자친구가 있었다”며 “남자친구와 진아 언니까지 같이 보드를 타면서 언니 친구로 인사해 남편을 처음 알게 됐다”고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 가희는 “그 때문에 첫 만남에 ‘우리가 잘 되겠다’라고 상상도 못했다. 생각을 아예 안 하고 있었다”라고 밝혔다.
또 가희는 남편에 대해 "오빠가 한달만에 프러포즈를 했다. 집에서 같이 밥해먹고 놀고 있다가 저한테 평생 같이 살자고 했다. 그 다음에 또 프러포즈 링을 준비해서 프러포즈 했다. 계산하거나 고민하지 않고 마냥 받아들였다. 그냥 눈물이 나고 고맙고 내가 이 사람을 사랑하는 마음이 더 많이 느껴졌다"고 밝혔다.
가희는 “결혼하니 정말로 좋다. 안정되고 기분이 다르다”고 말했고 가희는 “남편이 연 매출 100억의 재벌이라는 기사가 나왔다”며 “소문이 와전됐다”고 재벌설을 부인했다.
이어 “남편은 자수성가한 사람으로 검소하다”며 “돈보고 결혼한 거 아니다. 영자언니 잘 알지 않냐. 나 돈만 보는 여자 아니다”고 강조했다.
한영민 기자 rpm9_life@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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