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PM9 박동선기자] e스포츠 명가 KT롤스터가 '마타' 조세형 영입을 통해 자타공인 'LOL(롤)게임계 드림팀'을 완성하고 2017시즌 우승행보에 시동을 걸었다.
5일 KT롤스터(단장 임종택)은 재정립 중인 '리그오브레전드(LOL, 롤)' 선수팀의 마지막 인물로 '마타' 조세형을 영입했다고 밝혔다.
조세형은 지난 2014년 당시 삼성 화이트의 우승을 이끌었던 전설적인 서포터 중 하나로, 공격적인 로밍과 부족함 없는 운영이 돋보이는 최고의 오더로 평가받는 인물이다.
최근까지 그는 중국 LPL에서 '비시게이밍(VG)'과 '로열클럽 네버기브업(RNG)' 팀의 주전 서포터로 활약하며 우승을 견인했던 바 있다.
조세형의 영입으로 KT롤스터는 '스멥' 송경호와 '스코어' 고동빈, '폰' 허원석, '데프트' 김혁규라는 막강 라인업을 구성하면서, 2017년 최강전력으로 급부상하게 됐다.
임종택 KT롤스터 단장은 "KT롤스터는 e스포츠 팬들에게 더 멋진 경기력과 서비스로 즐거움을 드리고, 팀의 더 발전된 미래를 준비하기 위해 리빌딩을 단행했다"며 "고동빈 선수를 중심으로 송경호, 허원석, 김혁규, 조세형 선수 등 각 포지션에서 세계 최정상을 자랑하는 선수들로 구성된 우리 KT롤스터는 2017시즌 LCK 스프링과 서머시즌 우승은 물론, 월드챔피언십 우승을 향해 나아갈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KT롤스터는 지난 시즌까지 함께했던 김환 코치와 '스틸' 문건영이 새로운 도전을 위해 팀과 작별을 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박동선 기자 (dspark@rpm9.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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