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유라 전 남편 신주평 “최순실‧장시호가 낙태 강요…조만간 현역 입대 계획”

발행일자 | 2016.12.06 11:25
출처:/ 방송 캡처
<출처:/ 방송 캡처>

정유라 전 남편 신주평 “최순실‧장시호가 낙태 강요…조만간 현역 입대 계획”

정유라 씨의 전 남편으로 알려진 신주평 씨가 자신을 둘러싼 각종 의혹에 대해 입을 열었다.


지난 5일 신주평 씨는 채널A와의 인터뷰에서 “(정유라와)사소한 다툼 끝에 헤어졌고 지난 4월 독일에서 홀로 돌아왔다. 현재는 정유라와 함께 살고 있지 않다”고 전했다.

이어 “(정유라와)처음 만난 건 고3때로, 지인의 소개로 만났다. 연인 관계를 이어가던 중 아이가 생겼고 2014년 12월부터 동거를 시작했는데 최순실 씨가 강력하게 반대했다. 최순실 씨와 장시호 씨가 아이를 지우자고 말했었다”라고 밝혔다

또한 “저희들 힘으로 낳아서 키우고 손을 벌리지 않겠다는 내용의 각서까지 썼다”고 말했다.

신 씨는 ‘휴대폰 판매원’, ‘나이트클럽 호객꾼’ 등 자신의 직업에 대한 소문과 관련해 “나이트 클럽에는 가본 적도 없고 통신업체에서 잠깐 일했던 것이 전부”라고 해명했다.

한편 국회에서 제기된 ‘병역 특혜’ 의혹에 대해서는 사실이 아니라고 주장했다.

그는 “사회복무요원 신분으로 특혜를 받아 독일로 출국했다는 건 사실이 아니다”라며 “현역 입영 대상이고 한 차례 입영 연기를 했을 뿐이다. 조만간 정당하게 입대할 계획”이라고 언급하며 병역 특혜 의혹을 부인했다.

앞서 지난 5일 국조 특위 2차 기관보고에서 더불어민주당 안민석 의원은 “정유라의 남편이 공익요원 신분으로 독일에 가서 정유라와 신혼생활을 했다는 제보를 받았다”며 “신주평씨의 병적 기록과 출입국 기록을 요청한다”며 신주평 씨의 병역 특혜 의혹을 제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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