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57분’ 토트넘 맨유에 1대0으로 패…손흥민 평점 6점
손흥민이 57분간 활약한 토트넘이 맨유에게 1대 0으로 패했다.
지난 11일 영국 맨체스터 올드트래포드에서 열린 2016‧2017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15라운드에서 토트넘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원정경기에서 1대 0으로 아쉽게 패배했다.
이로써 토트넘은 7승6무2패 승점 27점으로 리그 5위에 머물렀으며 맨유는6승6무3패 승점24점으로 6위를 기록했다.
이날 2선 공격수로 선발 출전한 손흥민은 후반 12문 무사 시소코와 교체될 때까지 57분간 그라운드를 누비며 활약했으나 공격포인트를 기록하는 데에는 실패했다.
손흥민은 전반 8분 오른발 슈팅을 시도했으나 골로 연결되지 않았고 전반 36분 측면에서 중앙으로 침투해 슛을 날렸지만 다비드 데 헤아 골키퍼의 선방에 막히고 말았다.
결국 토트넘은 전반 28분 헨리크 미키타리안에게 실점한 것을 만회하지 못한 채 경기를 마쳤다.
경기가 끝난 후 영국 매체 스카이스포츠는 손흥민에게 평점 6점을 부여했으며, 해리 케인은 양 팀 선수들 중 가장 낮은 5점에 그쳤다.
이날 결승골을 터뜨린 맨유의 미키타리안이 9점을 기록해 MOM(맨 오브 더 매치)에 선정됐으며, 8점을 받은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가 뒤를 이었다.
또한 영국 축구 통계전문매체 후스코어드닷컴은 손흥민에게 팀 내 최저 평점인 6.0점을 부여했으며, 미키타리안은 7.0점, 수비스 필 존서는 8.4점을 기록했다.
한편 어시스트를 기록한 안데르 에레라는 최고 평점인 8.6점을 기록했다.
박리환 rpm9_life@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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