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최무성, "힘들고 지치는 현실이지만 조그마한 희망을 봤길"

발행일자 | 2017.01.11 11:29

최무성, MBC수목드라마 '역도요정 김복주' 종영소감 밝혀

배우 최무성, "힘들고 지치는 현실이지만 조그마한 희망을 봤길"

[RPM9 박동선기자] MBC수목드라마 '역도요정 김복주'에서 감독역을 맡았던 배우 최무성의 인간미를 가득담은 종영소감이 주목받고 있다.

11일 일광폴라리스 측은 배우 최무성이 종영 1회를 앞둔 드라마 '역도요정 김복주'에 대한 소회를 밝혔다고 전했다.


최무성은 극중 허세많은 마초지만 인간미넘치는 감독 윤덕만 역으로 드라마의 중심축을 이끌었으며, 코치 장성은(장영남 분)과의 흥미로운 로맨스로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특히 비인기 종목의 설움을 갖고 있는 역도부원들간의 다툼에서 호된 야단 이후 따뜻한 조언으로 이들을 다독거린 윤덕만의 모습은 '역도요정 김복주'의 명장면일 뿐만아니라 최무성의 열연이 돋보인 장면으로도 손꼽히고 있다.

최무성은 "요즘 지치고 힘든 현실이지만 꿈을 향해 달려가는 청춘들의 모습에서 희망을 보셨으면 한다"며 "새해에는 더욱 좋은 일들만 가득하길 바란다"고 새해인사와 종영소감을 전했다.

한편 최무성은 △tvN드라마 '응답하라1988'(택이아버지 최무성 역) △KBS2 '함부로 애틋하게'(장정식 역)에 이어 '역도요정 김복주'에서도 묵직한 존재감을 드러냈으며, 올해 개봉예정인 영화 '일급기밀'의 주연급 캐스팅과 함께 대학로 연극연출을 이어가며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박동선 기자 (dspark@rpm9.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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