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공기기술 전문 업체인 올스웰(대표 강연수)은 산업공기기술(IAT)을 기반으로 ESS(Energy Storage System-에너지 저장 시스템) 공조시스템 시장에 진출하며, 새로운 분야에 도전장을 내민다고 밝혔다.
전 세계적으로 전력품질 유지 및 전력계통 안정화를 위해 ESS의 활용이 증가하고 있으며, 신재생에너지 출력 안정, 피크수요 저감, 주파수 조정 등 다양한 실증사업 진행 중에 있다.
그러나 ESS의 단점은 전기를 충전 및 사용하는 과정에서 상당한 열이 발생한다는데 있다. 이를 위한 다양한 냉각 방법 등이 있으나, 기존의 에어컨 등을 이용한 냉각 공조시스템의 경우에 상당히 많은 전기 에너지를 사용하게 되어, 재생에너지 사용을 통한 안정화에 역설적인 현상이 발생하게 된다.
올스웰은 기존의 냉매의 압축과 팽창에 의한 냉각 방식보다는 산업공기기술 바탕의 환기기술을 적용하여, 계절의 변화에 따른 실외 공기를 활용한 공기조화시스템을 개발 및 ESS 시장에 진출한다.
강연수 대표는 “이 기술은 현재 사용 중인 냉각 방식 대비해서 40% 이상의 사용 전력 감소 효과가 있을 뿐 아니라, 밀폐계(Closed System) 형태가 아닌 개방계(Open System)를 통한 구성으로 냉각 효율을 끌어올렸다” 설명했다.
소성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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