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일본 니케이신문이 일본에서 FCA 철수를 보도한 가운데, FCA가 이를 부인하고 나섰다.
FCA 관계자는 “일본 시장 공략을 위해 지프 모델에 집중하는 것은 사실이지만, 크라이슬러에 대해서는 아직 결정된 사안이 없다”고 밝혔다.
크라이슬러의 일본 시장 판매량은 2000년 이후 꾸준히 하락세를 보였으며, 2016년에는 300대에 그쳤다. 이는 2006년에 비해 90% 이상 감소한 수준이다. 올해 6월에는 1대 판매에 그치고 있다.
반면 피아트와 지프의 경우 꾸준한 판매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해 일본에서는 피아트가 6700대, 지프가 9400대 팔리며 해외 브랜드 판매 순위 10위궈 내를 꾸준히 유지하고 있다.
임의택 기자 (ferrari5@rpm9.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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