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가 국립과천과학관에 이어 국립광주과학관에서도 ‘제2회 브릴리언트 키즈 모터쇼’를 연속 전시한다.
브릴리언트 키즈 모터쇼는 아이들이 상상력으로 그린 자동차를 실제 자동차 모형으로 제작해 관람객들이 직접 타보고 체험할 수 있도록 전시한 행사다.
어린이의 상상스토리에 기반을 두어 제작된 상상자동차와 다양한 체험요소를 기반으로 구성된 브릴리언트 키즈 모터쇼는 어린이들과 부모세대로부터 많은 관심과 참여를 이끌어냈다.
이에 현대자동차는 국립광주과학관에서도 연속으로 전시를 이어가 많은 어린이들의 상상력을 응원한다는 계획이다.
10월까지 진행될 예정인 이번 국립광주과학관 전시는 7대의 상상자동차인 ▲백과사전 자동차 ▲산소 자동차 ▲뭉게뭉게 아쿠아 자동차 ▲낙엽 청소 자동차 ▲젤리 튜브 자동차 ▲내 맘대로 블록 자동차 ▲방귀 연료 자동차와 상상스토리에 기반을 둔 체험 요소를 전시하는 기존 형식은 유지하되, 국립광주과학관과 함께 상상자동차와 관련된 과학적 원리를 설명하는 콘텐츠를 강화해 전시한다.
뿐만 아니라 최근 화두가 되고 있는 친환경차 구동 원리 등의 정보를 어린이들과 부모세대가 함께 체험할 수 있도록 아이오닉 일렉트릭 절개차도 전시할 예정이다.
또한 빔 프로젝터를 활용해 어린이들이 직접 그림을 그리면 그 모양이 그대로 아반떼 차량의 외관에 표현될 수 있도록 하는 ‘나도 자동차 디자이너’ 전시 콘텐츠를 추가로 운영하는 등 국립과천과학관 전시와는 차별화된 요소를 더해 진행된다.
현대자동차 관계자는 “자동차에 대한 어린이들의 상상력을 응원하고, 그 꿈을 실현시켜 주는 것은 자동차 브랜드의 의무이자 책임”이라며 “향후 온·오프라인에서의 커뮤니케이션을 확대해 브릴리언트 키즈 모터쇼를 대표적 글로벌 캠페인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14개월간 진행된 '제1회 브릴리언트 키즈 모터쇼'에는 10만4000여명이 참석했으며, 지난해 국립과천과학관에서 11월 9일~12월 10일까지 한 달 간 개최된 ‘제2회 브릴리언트 키즈 모터쇼’에는 11만 명이 넘는 체험고객이 참가하는 등 뜨거운 반응 속에 자동차를 주제로 어린이들과 부모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대표 전시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고 있다.
임의택 기자 (ferrari5@rpm9.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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