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규어 전기차 I-PACE, 영하 40도 극한 테스트 통과

발행일자 | 2018.01.31 12:51
재규어 전기차 I-PACE, 영하 40도 극한 테스트 통과

재규어가 신속한 충전이 가능한 고성능 럭셔리 순수 전기차 I-PACE를 오는 3월 1일 글로벌 방송을 통해 전 세계 최초 공개한다. 재규어는 최초 공개에 앞서 극한 환경에서 진행된 성능 테스트 화면을 공개했다.

재규어 I-PACE는 50㎾ DC 충전기를 이용할 경우 90분 만에 80%의 충전이 가능하며, 극한 테스트를 통과하며 어떤 환경에서도 뛰어난 성능을 입증했다. 스포츠카의 퍼포먼스와 SUV의 실용성을 겸비해 기온이 영하권으로 떨어지는 겨울철에도 자녀 통학이나 출퇴근 등 일상생활에 손색이 없는 완벽한 성능을 보일 것을 증명했다. 이상 한파로 기온이 영하 15°C까지 내려가는 국내 상황에서도 우려 없이 전기차의 성능을 즐길 수 있을 것으로 보여 관심이 모아진다.


재규어는 I-PACE 의 모든 시스템이 극한의 환경에서도 완벽하게 작동하는 지 확인하기 위해 영하 40°C까지 기온이 떨어지는 스웨덴 북부 아르예플로그에서 혹한기 테스트를 진행했으며, I-PACE가 모든 엄격한 테스트 과정을 통과했다고 밝혔다.

재규어는 I-PACE의 북극 환경 주행 성능, 특히 빙판길과 눈길에서의 안정성과 트랙션에 대해 관심을 가져온 잠재 고객 토니 웨스터룬드(Tony Westerlund)씨를 아르예프로그로 초대해 재규어 엔지니어들과 함께 시운전 기회를 제공하였을 뿐 아니라 극한의 조건에서도 성능을 보장하기 위해 어떤 시험 과정을 거쳤는지 직접 확인하도록 했다. 고객과 함께 진행한 테스트 체험은 재규어 공식 유튜브를 통해 일반에 공개됐다.

재규어 전기차 I-PACE, 영하 40도 극한 테스트 통과

재규어의 글로벌 비클 라인 디렉터 이안 호반(Ian Hoban)은 “I-PACE는 고객들이 일상생활에 지장이 없도록 신속하게 충전될 뿐 아니라 다양한 환경과 극한의 기후에서도 강력하고 정확한 퍼포먼스를 제공한다”며 “다재다능함을 인정받은 재규어의 PACE 패밀리로서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고성능 전기차 SUV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I-PACE는 주행 전 주전원을 사용해 차의 배터리를 충전하고, 실내 온도를 미리 조절할 수 있다. 또한 원하는 충전 시간과 사전 세팅을 온보드 인컨트롤(on-board InControl) 시스템이나 원격 스마트폰 어플을 활용해 알람 맞추듯이 손쉽게 할 수 있어 극한의 추위와 더위에서도 최대의 주행 가능 거리, 성능 및 편안함을 극대화할 수 있다.

양산형 재규어 I-PACE는 3월 1일 오후 7시(CET, 중앙유럽표준시 기준) 오스트리아 그라츠에서 전 세계에 생중계로 공개되며, 3월 6일 제네바 모터쇼에서 전 세계 언론과 일반인들에게 실물이 공개될 예정이다. 고성능 럭셔리 순수 전기 SUV I-PACE에 대한 자세한 정보를 원하거나 첫 번째 오너가 되고 싶다면 재규어 온라인 구매 청약 서비스인 ‘Find My Jaguar’를 방문하거나 전국의 재규어 공식 전시장에서 I-PACE 제품 전문가와 상담하면 된다. 국내 판매 예정 가격대는 I-PACE AWD SE 1억 원대, I-PACE AWD HSE 1억1000만원대, I-PACE 퍼스트 에디션 1억2000만원대이다.
임의택 기자 (ferrari5@rpm9.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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