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코리아가 지난 8일, 서울 상암 월드컵 보조 경기장에서 세계 최대 유소년 축구 축제인 '2018 폭스바겐 주니어 월드 마스터즈(Volkswagen Junior World Masters 2018)' 출전을 위한 한국 대표팀 선발전을 치렀다.
제 4회를 맞은 ‘폭스바겐 주니어 마스터즈 코리아(Volkswagen Junior Masters Korea)’는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게 될 세계 최대의 유소년 축구 대회인 ‘2018 폭스바겐 주니어 월드 마스터즈’ 출전권을 위한 국내 결선이다. 이번 결선에는 '칠십리 춘계 유소년 축구 연맹전'과 '따오기배 유소년 축구 제전'을 통해 선발된 상위 총 8개 팀이 참가했다.
비가 오는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참석한 8개 팀 선수들은 모두 멋진 기량과 팀워크를 마음껏 발휘하며, 아름다운 페어플레이 정신과 스포츠맨십이 돋보이는 최고의 경기를 선사했다. 경기장은 약 300여명의 선수 및 코치, 가족들이 참석해 뜨거운 열기로 가득했다.
결승전은 총 7번의 경기를 거쳐 ‘마산 합성 초등학교’ 팀이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마산 합성초등학교 팀은 오는 2018년 6월 독일 베를린에서 개최되는 ‘2018 폭스바겐 주니어 월드 마스터즈‘에 대한민국 대표로 출전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 대표단의 모든 참가 비용 및 경비 일체는 폭스바겐코리아에서 후원한다.
특히 이번 선발전에는 이천수 전 국가대표가 홍보대사로 참여해 축구 꿈나무들을 격려하고, 이 경기 외에도 7명으로 구성된 이천수 팀과 28명의 유소년 선수로 구성된 팀과의 특별 축구 경기를 진행하며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켰다. 또한 이천수 선수는 공식 경기에서 최고 득점왕을 차지한 신정 초등학교 강주혁 선수에게 트로피를 전달했다.
전 세계 축구 꿈나무들의 축제, '폭스바겐 주니어 월드 마스터즈'는 유소년 축구 선수 육성 및 발굴을 목표로 1999년 최초로 개최된 이후 2006년부터는 각 국가별로 국내 대회 및 국제대회를 격년으로 진행하며, 현재는 독일에서 가장 큰 유소년 축구대회로 발전했다. ‘폭스바겐 주니어 월드 마스터즈’에는 매해 20개 국 이상에서 800개 이상의 팀, 1만3000명 이상의 선수들이 출전하며 유소년 축구의 챔피언스 리그로 불리고 있다.
폭스바겐코리아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활동인 ‘주니어 마스터즈’는 13세 이하 유소년 축구선수들을 대상으로 국내 대회인 주니어 마스터즈 코리아 주최 및 국제대회 주니어 월드 마스터즈의 출전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한국 유소년 축구의 발전을 지원해오고 있다. 국내에서는 지난 2011년 주니어 마스터즈 코리아를 개최한 이래 꾸준히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폭스바겐코리아 슈테판 크랍 사장은 “궂은 날씨에도 참가한 8개 팀 모두 멋진 기량과 아름다운 페어플레이 정신을 보여주었고, 프로 축구팀 못지않은 열정에 한국 유소년 축구의 미래가 밝음을 느낄 수 있었다”며, “대한민국 대표로 선발된 마산 합성 초등학교 팀이 글로벌 무대에서도 멋진 기량을 발휘해주길 바라며, 폭스바겐코리아도 한국 유소년 축구 꿈나무들을 위해 아낌없는 지원을 약속하겠다”고 말했다.
임의택 기자 (ferrari5@rpm9.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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