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가 정부가 주관하는 쇼핑 관광축제 ‘코리아 세일 페스타(Korea Sale FESTA)’에 동참해 승용, RV 전 차종과 상용 주요 차종에 대한 대대적인 할인 행사에 들어간다.
현대자동차는 쏘나타, 그랜저, 투싼, 싼타페 등 승용, RV 전 차종 8000대 대상 최소 3%에서 최대 15%까지, 마이티, 쏠라티 등 상용 차종 500대 대상 최대 20%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코리아 세일 페스타’ 연계 프로그램을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코리아 세일 페스타는 내수촉진과 외국 관광객 유치, 한류 확산 등을 위해 9월 28일부터 10월 31일까지 개최되는 쇼핑 관광축제로, 현대자동차는 2016년부터 3년 연속으로 참여하며 국가적 축제 분위기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대상 차종을 전기차, 수소전기차, 제네시스 브랜드를 제외한 현대자동차의 승용차와 RV 전 차종으로 확대하고, 상용차의 경우도 쏠라티 등 새로운 차종이 추가돼 차량 구매를 고려하고 있는 고객들의 많은 관심을 끌 것으로 기대된다.
우선 현대자동차는 승용과 RV 전 차종 8000대를 대상으로 최소 3%에서 최대 15%까지 할인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각 차종 별 할인율은 정상가 대비 ▲i30 6.4~15% ▲벨로스터 3~11.1% ▲쏘나타 7.7~9.6% ▲그랜저 3~4.6% ▲코나 3~6.4% ▲투싼 3~4.8% ▲싼타페 3~4.5% 등이다.
이에 따라 차종 별 주력 트림 기준으로, 최대 i30 312만원, 벨로스터 315만원, 쏘나타 247만원, 그랜저 145만원, 코나 150만원, 투싼 132만원, 싼타페 149만원 등의 할인 혜택이 주어지며 여기에 개소세 인하 추가 혜택 적용 시 차종 별 최소 21만원에서 87만원까지 더 합리적인 가격으로 차량을 구매할 수 있다.
상용 차량은 마이티, 쏠라티, 엑시언트, 메가트럭 등 4개 차종 500여 대를 대상으로 정상가 대비 2%에서 최대 20%까지 할인 판매를 진행한다.
할인율은 차종 및 생산 기간, 차량 형태(덤프, 트랙터, 카고 등)에 따라 상이하나 ▲마이티 300만원 ▲쏠라티 500만원 ▲메가트럭 500만원 ▲엑시언트 3400만원 최대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현대자동차가 진행하는 ‘코리아 세일 페스타’ 연계 할인 프로그램은 28일 선착순 계약 시작으로 승용, RV 전 차종 8000대, 상용 차종 500대 한정 수량이 모두 소진될 때까지 지속되며 출고는 10월 1일부터 진행될 예정이다.
현대자동차 관계자는 "정부 차원의 코리아 세일 페스타 행사에 적극 동참하기 위해 대대적인 할인 이벤트를 마련했다"며 "쏘나타, 그랜저, 투싼, 싼타페, 엑시언트, 쏠라티 등 다양한 현대자동차의 차종들을 준비했으니, 고객들의 큰 관심과 많은 구매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임의택 기자 (ferrari5@rpm9.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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