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렌터카가 오는 5월에 개최되는 ‘제 6회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의 공식렌터카로 3년 연속 선정됐다.
지난 13일 국내 대표 종합렌탈기업인 롯데렌탈과 사단법인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는 롯데렌터카를 ‘제 6회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의 공식렌터카로 선정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롯데렌탈 선릉타워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롯데렌탈 이훈기 대표이사와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 김대환 조직위원장이 참석해 이번 행사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업무 협조를 약속했다.
롯데렌터카는 오는 5월 8일부터 11일까지 제주국제컨벤션센터(ICC JEJU)에서 나흘간 진행되는 ‘제 6회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의 운영 차량 지원 등 다양한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또한 엑스포 방문객에게 최대 80%의 단기렌터카 특별 할인혜택을 제공해 편리한 관람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롯데렌터카는 국내 전기차 보급 및 고객 경험 확대에 앞장서기 위해 친환경 전기차를 활용한 서비스 라인업을 구축해왔다. 제주 지역에 ‘테슬라 모델S 90D’, ‘현대차 코나 EV’ 등 다양한 차종의 전기차를 단기렌터카로 제공하며, 서울 및 수도권에서는 그린카를 통해 전기차 카셰어링 서비스를 운영한다. 또한 2016년 이후 해마다 최신 전기차종을 도입하고 전기차 장기렌터카의 사전 예약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롯데렌터카는 서비스 출시뿐만 아니라 전기차를 활용한 사회공헌활동에도 힘쓰고 있다. 작년 7월부터 12월까지 제주지역에서 고객이 친환경 전기차를 대여하면, 주행거리 1㎞ 당 50원씩 적립해 장애아동 이동보조기구 지원 기금을 마련하는 ‘친환경 기부 드라이빙 캠페인’을 진행했다. 캠페인 결과 총 60만㎞의 주행거리에 해당하는 3000만원의 기금을 모아 보바스어린이의원 및 제주권역재활병원 장애아동 16명에게 이동보조기구를 전했다.
롯데렌탈 이훈기 대표이사는 “국내 친환경 전기차 시장의 급격히 성장으로 이제 단순 보급을 넘어 다음 단계의 전략에 대한 담론이 필요한 시기”라며, “전기차 고객 경험 확대에 적극적으로 기여해온 롯데렌터카가 차세대 전기차 시장 전략의 토론회가 될 이번 행사의 성공을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 김대환 위원장은 “롯데렌터카의 친환경 전기차 보급 확대에 대한 역량과 마케팅 경험을 높이 평가해 이번 국제전기차엑스포 공식 렌터카 업체로 지정했다”며 “올해에도 국제전기차엑스포 참관객과 VIP들을 위한 고품질 서비스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로 6회째를 맞이하는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는 미래형 고부가가치 산업으로서 세계 전기차 산업 발전전략을 모색하는 행사다. 특히 남북 전기차 정책포럼, 한·중 EV포럼, 한·일 EV포럼, 블록체인과 전기차 연계 정책 세미나는 이번에 첫 선을 보인다.
임의택 기자 (ferrari5@rpm9.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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