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셰어링 전문 브랜드 그린카가 국내 스크린 골프 업체인 골프존과 손잡고 콜라보레이션 활동을 진행한다. 코로나19 상황 등으로 인해 최근 골프족 연령대가 30·40대를 넘어 20대로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그린카와 골프존은 다양한 마케팅 콜라보레이션 활동을 전개하며 이동이 필요한 MZ세대 골프족의 일상 공략에 나선다.
대표적인 콜라보레이션 활동으로 그린카는 구독자 13만 명을 보유한 골프존 유튜브 채널 ‘활빈당’과 함께 브랜디드 영상 콘텐츠를 공개했다.
영상은 활빈당 채널 진행자 개그맨 홍인규와 프로골퍼 김서영이 그린카 본사를 방문해 그린카 브랜드와 서비스를 소개하고 관계자 인터뷰, 대표이사와 면담을 통해 사은품 협상을 벌이는 등의 내용을 흥미롭게 담았다. 특히, 그린카팀과 골프존팀이 그린카 브랜드 광고 횟수를 걸고 골프 대결을 펼치는 모습이 보는 이로 하여금 웃음을 자아낸다.
또, 오는 18일부터 11월 30일까지 골프존 스크린골프장을 활용한 콜라보레이션 이벤트도 진행된다.
전국 골프존 시뮬레이터상 스트로크 모드를 선택한 뒤 하이원 CC를 선택하면 이벤트가 시작된다. 총 6회 등장하는 그린카 이미지를 세 번 맞추게 되면 골프존 앱으로 경품이 자동 전송된다. 경품은 그린카 골프공 4구 세트, 그린카 24시간 이용권(대여 요금 한정), 니콘 쿨샷 프로 거리측정기 등으로 다양하게 구성됐다.
그린카 관계자는 “이번 콜라보레이션은 그린카에서 처음 시도하는 골프 마케팅으로, MZ세대 고객 저변 확보를 위해 마련했다”며 “스크린 골프 갈 때, 신차로 라운딩 갈 때 등 골퍼의 이동이 필요한 상황에 함께 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후에도 그린카는 전 세대가 카셰어링 서비스를 쉽고 합리적인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그린카는 2011년 창립 이후 전국 3000여 개의 차고지에서 1만여 대의 차량을 통해 카셰어링 서비스를 진행 중이다. 특히 올해 ‘디 올 뉴 스포티지’, ‘기아 EV6’ 차량을 신규 도입하면서 다양한 차종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임의택 기자 (ferrari5@rpm9.com)
© 2024 rpm9.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