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가 지난 10일부터 1박 2일간 ‘2023 메르세데스-벤츠 모바일 아카데미 프로그램’에 참가하고 있는 110명의 국내 자동차 관련 학과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메르세데스-벤츠 모바일 아카데미 16기 경력개발 워크숍’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메르세데스-벤츠 모바일 아카데미 프로그램은 메르세데스-벤츠의 기술력과 글로벌 교육 노하우를 통해 미래 인재를 육성하는 데에 이바지하고자 대학생들과 함께 진행하는 산학협동 프로그램이다. 이번 경력개발 워크숍은 학생들에게 이론적인 기술 교육 외, 실제 현업에서 해당 기술이 활용되는 다양한 직군을 소개하고 본인에게 맞는 직종을 선택하는 데에 도움을 주기 위해 기획됐다.
전국 11개 대학의 학생들과 학과 교수들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된 16기 경력개발 워크숍은, 학생들의 진로 설정 및 경력개발에 도움을 주기 위해 ‘멘토링 프로그램’, 메르세데스-벤츠 공식 판매회사 더클래스 효성의 대표이사와 이야기를 나누는 ‘리더와의 대화’, AMG 스피드웨이 드라이빙 체험 행사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현업 전문가들의 지도와 조언뿐 아니라, 메르세데스-벤츠의 전기차, 고성능 차 등 10여 대표 차를 통해 메르세데스-벤츠의 기술력을 직접 체험했다.
경력개발 워크숍에 참여한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 이철승 부의장은 “1박 2일간의 워크숍을 통해 진로를 고민하는 미래 자동차 역군들이 자신의 역량을 향상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고자 했다”라며, “차세대 자동차 산업을 위한 전문 인재들을 지속해서 육성해 국내 자동차 시장의 발전과 메르세데스-벤츠 서비스 품질 개선에 박차를 가하겠다”라고 전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대림대학교 이예신 학생은 “메르세데스-벤츠 모바일 아카데미를 통해 기술을 직접 체험하고, 여러 직군 선배들을 통해 조언을 듣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라며, “앞으로 우수한 엔지니어로 성장해 글로벌 자동차 산업 현장을 선도하는 미래를 꿈꾼다”라는 소회를 밝혔다.
한편, 메르세데스-벤츠 모바일 아카데미는 지난 2014년부터 국내 대학에 이론 및 현장실습 교육, 온라인 교육과 함께 실습용 차량을 제공하고 있다. 2022년까지 자동차학과 대학생 1502명의 졸업생을 배출했으며, 졸업생 다수는 전문성을 살려 자동차 산업으로 진로를 이어가는 산학협력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는 11개 협약 대학에 매년 기초 교육 과정 275명, 심화 교육 과정 110명을 대상으로 교육 프로그램을 시행하며, 1년 과정을 수료한 학생들에게 최대 100만 원의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다. 이번 16기 심화 과정에서 우수한 성적을 이룬 학생들에게는 독일 본사 견학 기회도 함께 제공할 예정이다.
임의택 기자 (ferrari5@rpm9.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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