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용차 생산 업체인 만트럭버스그룹(MAN Truck & Bus SE)의 한국법인인 만트럭버스코리아(이하 만트럭)가 오스트랄아시아(호주 및 아시아 13개국) 클러스터에 속한 국가들의 성과를 조망하고 향후 전략을 논의하는 ‘오스트랄아시아 클러스터 개더링 2023(Cluster AustralAsia Gathering Event 2023)’을 개최했다.
지난달 말 태국의 방콕과 좀티엔 지역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는 클러스터 리드 국가인 한국이 직접 주최했다. 지난 2년간 뛰어난 성과를 거두며 만트럭버스그룹의 중요 시장으로 입지를 다진 오스트랄아시아의 성과와 향후 상용차 시장을 선도하기 위한 영업 및 제품 로드맵을 공유했다.
이와 함께 각 국가의 담당자들이 다양한 아이디어를 논의하고 건의 사항을 직접 주고받는 팀 빌딩 시간도 가졌다.
만트럭은 2021년 오스트랄아시아 클러스터의 지역 본부로 선정된 이후 한국을 포함한 호주 및 아시아 지역 13개국의 비즈니스를 선도하고 있다.
특히 만트럭은 한국 시장에서의 높은 수요를 기반으로 아시아 태평양(Asia-Pacific) 국가 중 트럭 판매량의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며, 쌓은 각종 경험과 노하우를 소속 국가들에 적극적으로 전파해 클러스터 전체의 성장을 주도해 왔다.
토마스 헤머리히 만트럭버스코리아 사장은 ”2021년 클러스터 리드 국가로 지정된 후 코로나로 인해 2년간 대면 행사를 진행하지 못하는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힘써주신 모든 국가의 임직원분들에게 감사하다”라며, “앞으로도 한국뿐 아니라 오스트랄아시아에 속한 모든 국가가 시장에서 성공적인 성과를 이룰 수 있도록 리드 국가로서 다양한 전략을 공유하고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임의택 기자 (ferrari5@rpm9.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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