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콘서트', '가을씨'→'나숙이' 웃음 포텐 폭발

발행일자 | 2025.03.07 13:31
사진=KBS2 '개그콘서트'
<사진=KBS2 '개그콘서트'>

'개그콘서트'가 남다른 웃음을 선물한다.

9일 방송하는 KBS2 '개그콘서트' 1113회에서는 새 코너 '가을 씨의 하루'가 시청자들에게 봄바람처럼 산뜻한 웃음을 전달할 예정이다.


이수경, 홍현호, 박은영 등이 출연하는 새 코너 '가을 씨의 하루'는 '심곡 파출소'의 인기 캐릭터 이가을(이수경)의 젊은 날을 그린다. 매주 주취자로 '심곡 파출소'에서 큰 웃음을 전달하고 있는 이가을의 과거는 얼마나 순수했었는지, 스핀오프 성격으로 기획된 코너다.

첫 방송에선 아르바이트를 구하는 이가을, 소개팅에 나선 이가을의 하루로 시청자들의 배꼽 사냥에 나선다. 이수경은 뛰어난 연기력을 바탕으로 '심곡 파출소'에서와는 또 다른 순수한 '이가을'을 연기한다. 또 약 10개월 동안 함께 '금쪽 유치원'에 출연했던 홍현호가 이수경의 파트너로 등장해, 다시 한번 완벽한 호흡을 자랑할 계획이다.

'심곡 파출소'에는 박은영이 새로운 캐릭터 '수타박수 아가씨'로 등장한다. 불법 상표 도용 혐의로 '심곡 파출소'에 오게 된 박은영은 말끝마다 '오빠'를 붙이는 독특한 화법으로 웃음을 자아낼 전망이다. 특히 첫 등장에도 불구하고, 관객들이 '수타박수 아가씨'의 포인트 대사를 따라 하는 등 새로운 유행어 탄생을 예감케 했다는 후문이다.

'나숙이'에선 배우가 되고 싶다는 '나숙이' 나현영과 '선생님' 정태호, '나숙이 엄마' 심정은이 신데렐라를 연기한다. 심정은은 드라마 '추노'에도 나온 적이 있다면서 연기에 강한 자신감을 내비친다. 또 코너 말미에는 심정은과 관객의 티키타카가 객석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고 하는데, 자초지종은 본 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개그콘서트'는 오는 9일 밤 10시 40분 KBS2에서 방송한다. 16일부터는 매주 일요일 밤 9시 20분 시청자들을 만난다.

강미경 기자 (mkk94@rpm9.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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