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5년 새 2배로
15년 새 2배로, 대학을 졸업하고도 취업을 하지 못한 사람이 15년 새 2배로 늘었다고 한다.
29일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4년제 대학 졸업생 가운데 무직자는 239만여 명으로 한 해 전보다 7.7% 늘었다.
특히 전문대와 비교해 4년제 대학 졸업생이 취업을 하지 못한 경우가 더 많았다.
대학 졸업 후 취업이 어려워지면서 전체 비경제활동인구 중에서 대졸 이상이 차지하는 비중도 커졌다.
지난해 전체 비경제활동인구 1601만5000명 중 대졸 이상은 20.8%를 차지했다. 이는 2000년 11.3%보다 무려 9.5%p 늘어난 수치다.
한영민 기자 (rpm9_lif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