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지애 유럽투어 우승
신지애 유럽투어 우승 소식이 전해져 관심을 모은다.
골프선수 신지애는 지난 28일(한국시간) 호주 퀸즈랜드 주 골드코스트 로얄 파인스 리조트에서 열린 대회에서 최종 합계 14언더파 278타를 기록해 281타를 기록한 홀리 클라이번(잉글랜드)을 물리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신지애는 이날 마지막 4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2개를 추가해 4언더파 69타를 기록했고, 15번 홀과 16번 홀에서 연속으로 버디를 성공시키며, 승기를 잡았다.
이번 신지애의 유럽투어 우승은 프로선수로는 한국 최초인 것으로 전해져 더욱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한편 신지애는 오는 3월3일 개막하는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 개막전 ‘다이킨 오키드 레이디스 골프 토너먼트’(총상금 1억2,000만 엔, 한화 약 12억2,000만 원)에 출전할 예정이다.
민지영 기자 (rpm9_lif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