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사인 볼트, 200m 3연패 '남은 400m 계주 경기에도 관심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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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우사인 볼트 SNS

우사인볼트 200m 3연패 소식이 전해졌다.

19일(한국시각) 우사인 볼트는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마라카낭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열린 리우올림픽 남자 200m 결승에서 19초78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우사인 볼트는 올림픽 역사상 최초로 100m와 200m를 2008년 베이징 대회 이후 3회 연속 제패한 주인공이 됐다.

이에 대해 우사인 볼트는 기록에 대해서는 만족하지 못한다며 "내 몸이 즉각적으로 반응하지 않았다. 난 점점 나이를 먹고 있다. 내 몸도 늙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정말 열심히 훈련하면서 그런 피땀이 보상받은 것으로 생각한다.”고 금메달 소감을 밝혔다.

우사인 볼트는 내일 오전 열리는 400m 계주에서 금메달을 더하면 사상 초유의 3개 대회 연속 3관왕을 기록하게 된다.

한영민 기자 rpm9_lif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