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TV, 수익배분 대상 확대 등 '新 운영정책' 16일 적용

서수길 아프리카TV 대표, "BJ와 유저가 주인인 아프리카TV 만드는 행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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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PM9 박동선기자] 인기 방송플랫폼 아프리카 TV가 BJ들의 콘텐츠 개발 활성화를 지원하기 위해 '수익배분 범위 확대' 등 새로운 운영정책을 펼친다.

15일 아프리카TV(대표 서수길)는 서울 강남구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열린 'KT와 함께하는 2016 아프리카BJ 대상' 시상식에서 새로운 운영정책을 발표했다.

이번에 발표된 운영정책의 핵심은 '동영상광고'의 수익배분 범위를 전체 BJ 대상으로 확대한다는 것이다.

이는 그동안 파트너 BJ에게만 배분됐던 동영상광고 수익을 전체BJ로 확대하면서, 방송진행 BJ라면 누구나 광고수익을 받을 수 있는 환원정책임과 동시에 미디어 크리에이터인 BJ들의 콘텐츠 개발을 장려하고자 하는 취지로 진행되는 것이다.

서수길 아프리카TV 대표이사는 아프리카TV는 BJ와 유저없이 존재할 수 없다"며 "새 운영정책을 통해 BJ와 유저가 진정한 주인인 아프리카TV를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아프리카TV는 신규 운영정책을 16일부터 적용할 예정이며, 향후 동영상VOD에 대한 편집자 수익배분 정책까지 발표할 계획을 갖고 있다.

 박동선 기자 (dspark@rpm9.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