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서정, 금메달 중계한 여홍철 "장하다, 서정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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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방송화면 캡처

여서정 여홍철 부녀의 애틋한 마음이 모두를 감동케 했다.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기계체조 여자 도마에서 금메달을 목에 건 여서정과 방송 해설자로 대회를 참관한 그의 아버지 여홍철 교수.

여홍철 교수는 1994년 히로시마 아시안게임, 1998년 방콕 아시안게임 도마 종목을 2연패하고 1996년 애틀랜타 올림픽에서 은메달을 따낸 도마 황제다.

여홍철은 여서정의 경기를 직접 중계하며 점수가 나오기 전에는 “내가 내려가서 안아주고 싶다”며 애틋한 마음을 드러냈다. 이후 금메달 소식에는 “아시안게임 여자 금메달이 32년만이고 도마에서는 처음이다. 장하다 서정아”라며 울먹거렸다.


윤지예 기자 (rpm9en@rpm9.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