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위치, 피해접수 속출? 교회 첨탑 떨어지고.. '아파트 지하 침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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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조선 방송화면 캡처

태풍 '콩레이'가 부산을 벗어났다. 이에 순간최대풍속 초속 24m를 기록했던 강풍도 점점 약해지고 있다.

하지만 '콩레이'가 지나간 부산에서는 태풍 피해가 속출했다. 신고된 것만 235건에 달한다.

부산 서구의 한 교회에서는 강풍에 교회 첨탑이 통째로 떨어졌다. 아파트 옥상의 철골구조물이 도로 위에 떨어지는가 하면 건물 외벽과 주택 담벼락이 무너진 곳도 있다.

최대 199mm의 폭우가 쏟아지며 주택 일부가 물에 잠기는가 하면 강한 파도가 방파제를 넘어 아파트 지하가 물에 잠기기도 했다.

윤지예 기자 (rpm9en@rpm9.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