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수미가 SBS ‘집사부일체’에서 영정사진을 찍은 일화가 새삼 회자되고 있다.
최근 tvN ‘수미네 반찬’을 통해 맛깔스러운 음식의 향연을 선사한 김수미는 앞서 SBS ‘집사부일체’에 출연해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당시 ‘집사부일체’에서 김수미는 멤버들에게 영정사진을 부탁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에 놀란 이승기는 “우리가 영정사진을 어떻게 찍어야 할까요”라고 조심스럽게 운을 뗐다.
이에 그는 “어느 장례식에서도 볼 수 없는 사진이었으면 좋겠다. 죽을 때까지 사고치고 가는 구나”라며 “와서 꽃을 헌화하고 사진을 봤을 때 웃을 수 있었으면 좋겠다. 장례식에서 흐르는 곡도 신났으면 좋겠다”라며 남다른 구상을 설명했다.
한편, 당시 김수미는 검은 재킷과 시선을 사로잡는 분홍 스커트, 구두를 신고 카메라 앞에서 포즈를 잡았다. 그러면서 마지막까지 “돈 많이 모으고 잘들 살아”라는 유머로 웃음을 수놓았다.
김정은 기자 (rpm9en@rpm9.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