웬디, '세룰리안 버지'가 기대되는 이유 '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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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어센드

가수 웬디의 컴백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웬디는 오는 10일 오후 6시 전 온라인 음원 사이트에 세 번째 미니앨범 'Cerulean Verge(세룰리안 버지)'를 발매한다.

지난 2021년 웬디는 미니앨범 'Like Water'를 발매하며 본격적인 솔로 활동을 시작했다. 특히 웬디는 그동안 'Like Water'뿐만 아니라 'When This Rain Stops', 'Wish You Hell' 등 뛰어난 가창력과 섬세한 감성을 담은 곡들로 화제를 모았다. 이에 따라 이번 'Cerulean Verge'를 향한 팬들의 관심이 높은 가운데, 'Cerulean Verge'에서 눈여겨볼 만한 기대 포인트를 짚어봤다.

◇ 1년 6개월 만의 신보+새로운 시작

이번 컴백은 지난해 3월 발매한 두 번째 미니앨범 'Wish You Hell' 이후 약 1년 6개월 만에 공개하는 신보다. 'Wish You Hell' 동명의 타이틀곡에서 리드미컬한 멜로디와 함께 시원하면서도 청량한 보컬을 선사했던 웬디. 이번 'Cerulean Verge'에선 자신만의 색을 찾아가는 여정을 색다르게 표현했다는 소속사의 귀띔이다.

'Cerulean Verge'는 소속사 이적 후 웬디의 첫 신보라는 점도 주목할 부분이다. 이번 앨범으로 새로운 시작을 맞이하는 웬디가 어센드와 어떤 시너지를 만들지 팬들의 호기심을 증폭시키고 있다.

◇ 새로운 색깔+다채로운 트랙 예고

'Cerulean Verge'는 타이틀곡 'Sunkiss'(썬키스) 이외에도 'Fireproof', 'EXISTENTIAL CRISIS', 'Hate²', 'Chapter You', 'Believe'까지 여섯 트랙이 수록된다. 특히 웬디는 첫 자작곡 'Hate²'까지 선보이며 한층 성장한 음악적 역량을 보여줄 전망이다.

최근 웬디는 공식 SNS에 'Cerulean Verge' 분위기를 엿볼 수 있는 하이라이트 메들리를 공개한 상황. 얼터너티브 록부터 팝까지 다양한 장르의 멜로디가 리스너들의 기대감을 한층 고조시켰다.

◇ 컴백 기점으로 '활발 활동 예고'→첫 솔로 월드 투어까지

웬디는 10일 'Cerulean Verge'를 발매한 뒤 활발한 활동을 예고하고 있다. 오는 20일과 21일 서울 중구 장충체육관에서 '2025 웬디 첫 번째 월드 투어 '위얼라이브' 인 서울'을 시작으로 첫 솔로 월드 투어에 돌입하는 것.

웬디는 서울 공연을 시작으로 타이베이, 홍콩, 도쿄, 샌프란시스코, 패서디나, 슈거랜드, 시카고, 브루클린, 워싱턴디시, 애틀랜타, 방콕, 쿠알라룸푸르, 마카오, 마닐라 등 총 15개 도시, 17회 공연을 펼친다. 이번 투어로 웬디는 글로벌 팬들과 한층 더 가까이에서 호흡할 전망이다.

한편, 웬디의 새 미니앨범 'Cerulean Verge'는 오는 10일 오후 6시 전 온라인 음원 사이트에서 감상 가능하다.

강미경 기자 (mkk94@rpm9.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