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썰전' 이세돌, 초현실적 상대 알파고에 1승 "정말 대단한 것"

발행일자 | 2016.03.18 08:57
썰전 출처:/ JTBC '독한 혀들의 전쟁 – 썰전' 캡처
<썰전 출처:/ JTBC '독한 혀들의 전쟁 – 썰전' 캡처>

`썰전`에서 알파고와 이세돌 대국에 대해 언급했다.

지난 17일 방송된 JTBC `독한 혀들의 전쟁 – 썰전`에서는 `이세돌 VS 알파고, 인공지능 시대의 서막`에 대해 이야기 나눴다.


앞서 이세돌 9단과 알파고는 100만 달러의 상금을 걸고 9일부터 총 다섯 차례의 대결을 벌였다. 이세돌은 종합전적 1승 4패로 대회를 마쳤다.

이날 `썰전`에서 신동헌은 "작년 10월 알파고가 유럽 챔피언 판후이와 대결해 5전 전승했다. 이후 알파고가 이번 대국까지 한 달에 `100만 판씩` 훈련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는 사람이 1년에 바둑을 1,000번 둔다고 가정했을 때 1,000년을 해야 가능한 수치"이며 "이세돌의 1승이 그만큼 경기한 선수를 이긴 것과 마찬가지"라고 덧붙였다. 이에 김구라는 "이세돌이 정말 대단한 것" 감탄했다.

한편, 구글이 2014년 인수한 인공지능(AI, Artificial Intelligence) 분야 기업인 구글 딥마인드(Google DeepMind)가 개발한 `알파고`는 최초로 프로바둑 선수와의 대국에서 호선에 승리한 컴퓨터 프로그램이다.

‘알파고’는 최첨단 트리 탐색과 두 개의 심층 신경망을 결합해 사람과 비슷한 방식으로 바둑 경기를 펼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영민 기자 rpm9_life@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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