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균 "잘 할 때는 성원을, 잘 못할 때는 질책을" 의장 후보 당선인사

발행일자 | 2016.06.09 13:09
출처:/ SBS 뉴스 캡처
<출처:/ SBS 뉴스 캡처>

더불어민주당 의원총회에서 정세균 의원이 국회의장 후보로 결정됐다.

9일 6선의 정세균 의원은 문희상, 박병석, 이석현 의원과 경쟁 끝에 의장 후보로 결정됐다.


정세균 의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정말 감사합니다. 국회의장이라는 막중한 역할을 맡겨주신 의원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라며 후보선출 당선인사를 전했다.

정세균 의원은 “여소야대의 20대 국회는 이전의 국회와는 확연히 달라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그 역할을제가 잘 해내고 싶었습니다.”고 말했다.

또 정세균 의원은 “20대 국회는 온건함만으로는 충분하지 않을 것입니다. 때로는강경함이 필요할 것입니다. 부드러우면서도 강한 국회운영을통해 민주주의의 위기, 경제위기를 극복해 나가는데 헌신하겠습니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정세균 의원은 “잘 할 때는 성원을, 잘 못할 때는 매서운 질책을해 주십시오. 지금 이 순간의 초심을 임기 마지막 날까지 지켜낼 수 있도록 함께 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라고 덧붙였따.

한영민 기자 rpm9_life@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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