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동원 ‘리그 2호골’, 아우크스부르크VS프랑크푸르트 1-1 무승부
지동원 선수가 올시즌 리그 2호골을 터뜨렸다.
아우크스부르크는 한국시간 5일 오전 독일 아우크스부르크에서 열린 2016-17시즌 분데스리가 13라운드에서 프랑크푸르트와 1-1로 비겼다.
이날 지동원은 경기에서 전반 34분 동점골을 터뜨렸다.
지동원은 코너킥 상황에서 페널티지역 왼쪽으로 흐른 볼을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 해 골문을 열었다.
프랑크 푸르트전이 끝난 후 지동원은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골을 넣어 기쁘다”며 “팀이 승점 3점을 획득했다면 더 기뻤을 것”이라는 소감을 밝혔다.
아우크스부르크 슈스터 감독은 “초반 20분 동안 우리는 제대로 된 경기를 하지 못했다”며 “이후 경기력이 점점 좋아졌다. 지동원의 슈팅은 약속된 장면은 아니었지만 승점을 얻게 된 것에 만족한다”고 전했다.
지동원은 지난 10월 열린 바이에른 뮌헨과의 DFB포칼 2라운드에서 만회골 이후 한 달여 만에 올시즌 리그 2호골을 기록했다.
한편 아우크스부르크는 3승5무5패(승점14) 성적으로 리그 12위에 있다.
박리환 rpm9_life@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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