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원주, 문제의 며느리 발언.. '박준금 사이다 일침'

발행일자 | 2018.03.11 13:53
사진=KBS 방송캡처
<사진=KBS 방송캡처>

전원주가 노후에 대한 걱정을 내비쳤다.

지난 10일 오후 방송된 KBS 1TV '같이삽시다'에는 전원주가 출연해 노후에 대해 언급했다.


이날 전원주는 “나이 들어 제일 겁나는 건 혼자 있다가 무슨 일 당할까 걱정이다”며  “주말에 가족끼리 모여 밥을 먹는 게 행복하다”고 말했다.

이에 박원숙은 “시어머니 댁 가서 밥 한 끼 챙기고, 먹고, 쓸고, 닦고, 설거지하고 언제 다하냐. 며느리도 쉬어야 하는데”라고 덧붙였다. 그러나 전원주는 “그거 아들이 다 들고 온다”고 말해 박원숙과 박준금을 답답하게 만들었다.
 
특히 박준금은 “그거 준비를 해야 들고 오는 거 아니냐”며 며느리의 수고가 들어 있음을 지적했다. 또 “요즘 1등 시어머니는 수위실에 음식 가져다 놓고 문자만 보내는 시어머니다”고 덧붙였다.

전원주는 이에 “나이가 드니 옛날처럼 큰 소리는 못 치겠더라”고 말했고, 그 이유에 대해 “내가 나중에 몸을 못 쓰게 됐을 때 날 간호해 줄 사람이 누가 있겠느냐”며 며느리한테 잘 해야한다는 식의 말을 뱉었다. 이에 박원숙은 “간병인 있지 않느냐”며 발끈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윤지예 기자 (rpm9en@rpm9.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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