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지가 만든 자동차, GQby시트로엥

발행일자 | 2010.03.07 11:22
남성지가 만든 자동차, GQby시트로엥

영국의 남성지 GQ가 자동차를 내놨다. 시판차는 아니고 컨셉트카. 프랑스의 시트로엥과 협력해 만든 이 차의 이름은 ‘GQby시트로엥(GQbyCITROËN)’이다.

남성지가 만든 자동차, GQby시트로엥

이름 그대로 GQ 에디터의 요구조건에 따라 시트로엥이 디자인하고 제작했다. GQ의 요구는 실용적이고 멋지면서도 특이하고 단순한 컨셉트카처럼만 보이지는 않게 해달라는 것(등등).

남성지가 만든 자동차, GQby시트로엥

이를 만족시킬 시트로엥 디자인 팀은 마크 L 로이드가 이끌었다. 시트로엥의 최신작, DS3를 책임지기도 했던 영국인 디자이너다.

남성지가 만든 자동차, GQby시트로엥

소니와 함께 ‘GTby시트로엥(그란투리스모by시트로엥)’을 탄생시킨 바 있는 시트로엥은 이번에도 GT, 즉 그랜드 투어러를 신사에게 어울리는 최적의 자동차로 꼽았다. (GQ는 Gentlemen`s Quarterly를 뜻한다.)

남성지가 만든 자동차, GQby시트로엥

뒷바퀴 앞으로 코치도어 형태의 보조문을 달았고, 실내 장식은 영국 새빌 거리의 유서 깊은 양복점인 E.Tautz에 맡겼다. 3월 4일 런던의 런치파티에서 공개된 차량은 디자인 목업이라 안을 볼 수 없었지만 어쨌든 운전석은 오른쪽이 아닌 왼쪽에 있다.

남성지가 만든 자동차, GQby시트로엥

요즘의 세태를 반영해 구동계는 플러그인 하이브리드로 설정했다. 0-97km/h 가속에 4.5초 밖에 걸리지 않고 최고속도는 250km/h에서 제한되지만 가솔린 직분사 방식 4기통 엔진의 배기량은 1,598cc에 불과하며 CO2 배출량도 80g/km로 극히 낮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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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target="_blank" href="http://gallery.rpm9.com/breakEgg/online_list.html?GalleryType=Thumb&amp;qservice_uid=2&amp;qgallery_uid=476">▲ GQby시트로엥 월페이퍼 갤러리</a>
<▲ GQby시트로엥 월페이퍼 갤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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