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드 몬데오 에코부스트+파워시프트

발행일자 | 2010.06.12 21:54

최신 직분사 터보 엔진과 듀얼클러치 변속기로 경쟁력 강화

▲ 포드 몬데오 5도어
<▲ 포드 몬데오 5도어>

유럽 포드의 몬데오가 새로운 구동계로 성능과 효율을 동시에 끌어올렸다.

유럽에서 시판에 들어간 최신 몬데오는 에코부스트 가솔린 엔진과 업그레이드된 듀라토크 디젤엔진을 탑재한다. 또한 6단 더블클러치 변속기인 포드 파워시프트와도 조합된다.


S-MAX, 갤럭시에도 탑재되는 에코부스트(EcoBoost)는 2.0리터 가솔린 직분사 터보 엔진. 5,500rpm에서 203마력의 최고출력을 내고 1,750~4,500rpm에서 300Nm의 토크를 발휘한다.

변속기로는 파워시프트가 기본 적용된다. 0-100km/h 가속시간은 4도어, 5도어가 7.9초이고 왜건이 8.2초.

몬데오 2.0 에코부스트는 기존의 몬데오 2.3 자동변속기 모델에 비해 성능이 25% 높아졌지만 13.0km/L의 연비와 179g/km의 CO2배출을 달성하는 등 효율 또한 19%가 개선됐다.

▲ 포드 몬데오 5도어
<▲ 포드 몬데오 5도어>

듀라토크 TDCi 2.0 디젤엔진은 유로5 배기기준을 만족시키기 위해 전반적인 업그레이드를 거쳤다. 가령, 6홀, 1800바였던 인젝터는 8홀 2000바로 변경되었다. 출력은 115, 140, 163마력 버전으로 나온다. 토크는 각각 300, 320, 340Nm.

디젤은 6단 수동변속기가 기본이다. 0-100km/h 가속시간은 각각 11.2초, 9.5초, 8.9초다.

이제 몬데오 디젤/수동의 연비는 18.8km/L이고, CO2배출은 139g/km이다. 이것은 기존 몬데오 중 친환경 모델인 에코네틱(ECOnetic)버전에서나 가능했던 수준이다.

6단 습식 더블클러치 변속기인 파워시프트(PowerShift)는 디젤의 경우 140, 163마력 버전에서 선택 가능하다. 0-100km/h 가속시간은 10.2초와 9.5초로 수동변속기 대비 조금 늦고, 연비는 17.8km/L, CO2 배출은 149g/km를 기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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