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타, 외부 충전 프리우스 판매 개시

발행일자 | 2010.06.21 22:40

프리우스PHV(플러그인 하이브리드)

토요타, 외부 충전 프리우스 판매 개시

토요타가 내달부터 영국에서 20대의 플러그-인 방식 프리우스를 리스 판매한다. 토요타는 시범적인이번 리스 판매를 통해 3년간 시스템 안정성 확인과 인프라 구축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토요타, 외부 충전 프리우스 판매 개시

내달부터 프리우스 플러그-인은 기업체를 대상으로 리스 판매가 된다. 실제 운행을 위해 상용화를 앞당긴다는 계획이다. 기본적인 시스템은 프리우스와 동일하지만 배터리는 리튬-이온 타입이 적용됐다. 충전은 기본 240V로 가능하며 완충에는 2시간 내외가 걸린다. EDF의 충전 스테이션은 BS7671 안전 기준을 만족한다.

현재의 프리우스와 결정적으로 다른 것은 외부 충전이 가능하고 전기차 모드로 가능한 항속 거리가 20km로 늘어나는 것이다. 최고 속도도 100km/h까지 높아진다. 하이브리드 시스템은 THS(Toyota Hybrid System) II와 98마력의 1.8리터 가솔린 엔진으로 조합된다. 전기 모터의 출력은 80마력(21.2kg.m), 종합 출력은 134마력이다.

토요타, 외부 충전 프리우스 판매 개시

리튬-이온 배터리를 사용하는 프리우스 플러그-인의 공인 연비는 46.15km/L, CO2 배출량은 59g/km이다. 현재까지 유럽에 200대를 포함해 전 세계적으로 운행되는 프리우스 플러그-인은 600대에 이른다.

토요타, 외부 충전 프리우스 판매 개시

여기에 쓰인 리튬-이온 배터리는 토요타와 파나소닉이 합작한 파나소닉 EV 에너지가 공급한다. 파나소닉 EV 에너지는 얼마 전 회사명을 프라임어스로 바꿨다. 1996년 설립된 파나소닉 EV 에너지는 파나소닉과 토요타가 60:40으로 합작했다. 하지만 2005년에는 토요타가 지분을 60%으로 늘렸고 현재 파나소닉은 19.5%의 지분만 갖고 있다. 프라임어스는 회사명을 바꾸면서 출범 10년 만에 배터리 팩 누적 생산이 3백만 개에 돌파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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