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최고의 엔진 나왔다

발행일자 | 2010.06.25 08:48

2010 인터내셔널 올해 최고의 엔진-폭스바겐 1.4 TSI

올해 최고의 엔진 나왔다

폭스바겐의 1.4 TSI가 2년 연속 인터내셔널 올해의 엔진에 선정됐다.

IETOY(International Engine of the Year)는 1.4 TSI를 가리켜 다운사이징 가솔린의 모범 답안이며 저속은 물론 중대역에서 토크가 풍부하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1.4 TSI는 2년 연속으로 전체 1위에 올랐다.

▲ 폭스바겐 1.4 TSI 트윈차저
<▲ 폭스바겐 1.4 TSI 트윈차저>

4기통 1.4리터 TSI는 터보와 수퍼차저를 동시에 적용한 엔진이다. 출력은 178마력으로 리터당 127마력을 자랑하지만 24.4kg.m의 최대 토크는 1,500 rpm이라는 낮은 회전수에서 나온다. TSI와 DSG가 적용된 골프의 경우 CO2 배출량은 144g/km에 불과하고 공인 연비는 19.33km/L에 달한다.

BMW는 전체 1위는 놓쳤지만 8위 안에 4개 엔진이 랭크돼 여전한 강세를 보였다. 토요타의 1리터를 제외한다면 상위권의 모든 엔진은 독일제였다. 올해의 새 엔진에는 피아트의 1.4리터 멀티에어 터보, 올해의 퍼포먼스 엔진에는 메르세데스의 6.2리터 V8 엔진이 선정됐다.

2010 인터내셔널 엔진 오브 더 이어 최종 순위

1 폭스바겐 1.4 TSI(골프, 시로코, 제타, 투어란 등) - 384점

2 BMW 3리터 트윈 터보(135i, 335i, 535i, X5 35i, X6 35i, Z4) - 365점

3 메르세데스 6.2리터(C 63 AMG, S 63 AMG, SL 63 AMG 등) - 258점

4 BMW 2리터 디젤 트윈 터보(123d, X1 23d) - 218점

5 BMW M 4리터(M3) - 169점

6 아우디 2.5리터 5기통 터보(TT RS) - 155점

7 BMW-PSA 1.6리터 터보(미니, 푸조 207 등) - 153점

8 토요타 1리터(iQ, 야리스, 시트로엥 C1, 스바루 저스티 등) - 98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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