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시대의 첫 장, 푸조 508

발행일자 | 2010.07.13 07:19
새 시대의 첫 장, 푸조 508

푸조 407과 607을 통합 대체할 것으로 알려진 새 중형 세단이 베일을 벗었다.

이름은 508. 중국시장용 모델로 먼저 공개된 408이 308(플랫폼2)의 세단형인 것과 달리 508은 PSA 푸조 시트로엥의 플랫폼3를 바탕으로 했다. 2세대 시트로엥 C5의 형제차다.

새 시대의 첫 장, 푸조 508

차체 크기는 407보다 훌쩍 커졌다. 세단과 SW(왜건) 모델이 나올 예정인데, 전장이 4.79미터와 4.81미터로, 각각 10cm, 4.5cm씩 늘어난다. 다만 607 (전장 4.9미터)보다는 작다.

새 시대의 첫 장, 푸조 508

508은 SR1 컨셉카를 통해 첫 선을 보인 푸조의 새 디자인 언어를 반영한 첫 양산차이다.

전체적인 실루엣은 컨셉카 5(5 by Peugeot)를 통해 예고된 그대로이다. 5by푸조의 휠베이스는 1,815mm였다.

새 시대의 첫 장, 푸조 508

508역시 넓은 공간과 고품질의 실내를 약속하고 있다.

구동계로는 기존의 HDi 디젤 엔진에 운전성과 경제성을 향상시킨 스톱&스타트를 접목시킨 e-HDi시스템을 내세우고 있다.

HYbrid4 하이브리드 시스템은 출시 몇 달 후 추가될 예정. 전기모드의 주행이 가능한 200마력 4륜구동 하이브리드 시스템으로, CO2 배출량이 99g/km에 불과하다.

새 시대의 첫 장, 푸조 508

푸조 508은 10월 파리모터쇼에서 일반에 공개되며, 2011년 초부터 시판될 예정이다.

유럽시장 등 주요 물량은 프랑스에서 생산하지만 2011년 중 중국시장용 모델의 현지 생산도 시작된다.

새 시대의 첫 장, 푸조 508
새 시대의 첫 장, 푸조 508
새 시대의 첫 장, 푸조 508
새 시대의 첫 장, 푸조 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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