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가 신흥 자동차 강국으로 급부상하고 있는 러시아 시장 공략을 위한 새로운 청사진을 제시했다.
현대자동차는 올해 러시아 시장 판매목표를 지난해 판매보다 27% 늘어난 75,000대로 확대했다.
또한 지속적으로 신차를 투입하고 러시아 공장에서 생산되는 현지 전략 모델 RBr(프로젝트명)을 ‘러시아 국민차’로 육성해 러시아 시장 선두업체로 자리매김한다는 전략을 펼치고 있다. 이와 함께 신차와 SUV를 중심으로 판매 확대에 나설 방침이다.
현대차는 지난 8월 모스크바 모터쇼에서 현지 최초 공개한 신형 쏘나타(프로젝트명 YF)를 4분기에 출시, 고급스럽고 세련된 외관 이미지와 뛰어난 성능을 바탕으로 판매주력 상품으로 자리매김시키고 러시아에서 현대차 브랜드 이미지를 향상 시키는 전략 모델로 육성할 계획이다.
또한 올해부터 러시아 경기가 회복세를 나타냄에 따라 중산층 소비 심리 회복으로SUV 시장이 확대되고 있는 것에 발맞춰 ix35, 싼타페 등 SUV 판매 확대에도 주력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소비자 및 딜러의 구매력 지원을 위한 금융 지원 프로그램을 강화하고 있으며 2010년 할부금융 복합상품 개발 추진 및 2010년 하반기부터 딜러 금융 프로그램을 업계 최초로 시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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