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세데스-벤츠의 스마트 브랜드 차량을 미국에 공급하고 있는 공식 디스트리뷰터- 스마트USA는 앞으로 15개월 내에 5인승 스마트 모델을 출시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펜스케 오토모티브 그룹이 100% 소유하고 있는 스마트USA는 이를 위해 닛산자동차와 MOU를 체결했다.
스마트USA가 미국시장 전용으로 내놓을 B세그먼트 5도어 차량은 이번에 공개된 컨셉 렌더링으로 미루어 닛산 마치를 일부 개량하는 수준이 될 것으로 보인다.
2인승뿐인 기존 스마트보다 좀더 큰 차를 원하는 미국 고객과 딜러들을 달래기 위한 궁여지책이지만 베이스 모델과 어느 정도의 차별화가 이루어질지, 얼마나 스마트다울 수 있을지는 의문이다.
2004년 유럽에서 출시되었다가 스마트 브랜드의 구조조정으로 인해 2006년에 조기 단종된 스마트 포포(ForFour)의 경우 미쓰비시 콜트의 플랫폼을 이용해 개발된 5도어 해치백이었다. 생산도 네덜란드의 미쓰비시 공장(네드카)에서 이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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