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푸조는 콸라룸푸르 모터쇼에서 현지 자동차 회사인 NAZA그룹과 계약을 맺고 2016년까지 6만대 가량의 408을 말레이시아에서 생산하기로 했다.
푸조 시트로엥 그룹과 NAZA그룹의 파트너십은 2006년 푸조 206 세단 조립, 2010년 207세단 조립에 이어 408의 생산으로 더욱 강화될 전망이다.
말레이시아 버전의 408은 운전석이 우측에 있는 버전으로 생산되며, 같은 ASEAN 지역의 태국, 인도네시아 등에 유리한 조건으로 수출될 수 있다. 태평양과 아프리카 일부 국가도 수출 대상이다.
푸조는 최근 207세단을 성공적으로 출시한 데 힘입어 올해 말레이시아 시장에서 3,500대를 판매할 것으로 보인다. 현재 시장점유율은 0.6%이지만 2015년에는 신모델 출시 효과로 3%에 이를 전망이다.
408은 콸라룸푸르 북쪽 구룬(Gurun) NAZA 공장에서 생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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