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부산모터쇼, 화려한 개막

발행일자 | 2012.05.24 13:16
2012 부산모터쇼, 화려한 개막

부산시는 5월 25일(금) 개막식을 시작으로 6월 3일(일)까지 벡스코에서 2012 부산국제모터쇼를 개최한다.

이번 부산국제모터쇼에는 완성차 및 부품 등 총 6개국에서 96개사(완성차 22개사, 부품업체 74개사)가 참가한다. 완성차 브랜드에서는 총 150개 모델 173대의 출품차량을 전시하게 되는데, 이 중 신차 및 콘셉트카의 비율이 전체 출품 차량의 20% 가까이를 차지하면서 어느 때보다도 볼거리 많은 행사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 현대자동차 아반떼 쿠페
<▲ 현대자동차 아반떼 쿠페>

현대자동차에서는 아반떼 쿠페를 아시아 최초로 선보인다. 또한 친환경 기술과 첨단 신기술이 대거 적용된 전기차 ‘아이오닉(i-oniq)‘, ‘헥사 스페이스(Hexa Space)’ 등의 콘셉트카로 관람객의 시선을 사로잡을 계획이다.

기아자동차는 후륜구동 럭셔리 스포츠 세단 콘셉트카 ‘GT’를 아시아 최초로, 3도어 CUV 콘셉트카 ‘트렉스터’를 국내 최초로 선보이며 기아차 특유의 젊고 활기찬 브랜드 이미지를 더욱 부각시킨다.

▲ 기아자동차의 콘셉트카 '트랙스터'
<▲ 기아자동차의 콘셉트카 '트랙스터'>

르노삼성자동차의 미래 디자인과 라인업 확장 가능성을 엿볼 수 있는 크로스오버 콘셉트카 ‘캡처(CAPTUR)’도 관람객들을 기다리고 있다.

한국지엠은 쉐보레의 글로벌 베스트셀링카 크루즈의 2013년형 모델인 ‘더 퍼펙트 크루즈’를 공개하고 쉐보레 유스 콘셉트카(Youth Concepts) 2종을 한국 최초로 선보인다.

▲ 쌍용자동차가 출품한 렉스톤W
<▲ 쌍용자동차가 출품한 렉스톤W>

쌍용자동차는 렉스톤의 3세대 모델인 ‘렉스톤 W’를 이번 부산국제모터쇼에서 세계 최초로 공개하며, 가을 출시를 앞두고 있는 `체어맨W Summit`, 마힌드라의 `XUV 500`을 함께 전시한다.

이번 부산모터쇼에는 수입차 브랜드에서 출품한 신차가 국내 완성차 브랜드보다 오히려 많아, 부산 지역 자동차 시장을 두고 벌어지는 있는 국산차와 수입차간의 치열한 경쟁을 엿볼 수 있다.

▲ BMW 640i 그란쿠페를 선보이고 있는 BMW그룹 코리아 김효준 대표와 다니엘 헤니
<▲ BMW 640i 그란쿠페를 선보이고 있는 BMW그룹 코리아 김효준 대표와 다니엘 헤니>

BMW는 수입차 베스트셀링 모델인 5시리즈에 새롭게 추가되는 왜건형 ‘525d xDrive 투어링 M 스포트’와 스타일리쉬한 4도어 쿠페 모델인 ‘640i 그란 쿠페’ 등 5종의 모델을 국내 최초로 선보인다. 참여 업체 중 유일하게 이륜차 전시공간을 마련해 프리미엄 스쿠터인 ‘BMW C 600 Sport’와 ‘BMW C 650 GT’를 내놓은 것도 눈길을 끈다.

2012 부산모터쇼, 화려한 개막

폭스바겐 코리아는 부산모터쇼 참가 이래 가장 큰 규모의 전시관을 마련하고, 폭스바겐 브랜드의 오늘과 내일을 대표하는 총 10종의 주요 모델을 선보인다. 특히, 신형 파사트, 신형 비틀, 폴로 R-Line 등 3개 모델을 국내 최초로 공개한다.

올해 4분기쯤 부산에 새 전시장을 열 벤틀리는 쿠페 모델인 ‘컨티넨탈 GT’와 럭셔리 세단 ‘컨티넨탈 플라잉스퍼’를 선보이며, 캐딜락은 럭셔리 컴팩트 스포츠세단인 ‘ATS’를 아시아 최초로 공개한다.

▲ 스마트 패드를 이용한 공연을 선보인 포드 코리아 전시관
<▲ 스마트 패드를 이용한 공연을 선보인 포드 코리아 전시관>

포드 코리아는 ‘올-뉴 퓨전(All-New Fusion)’과 ‘올-뉴 이스케이프(All-New Escape)’등 올해 출시할 신차들을 내놓아 소비자들의 이목을 사로잡을 것으로 예상된다. 인피니티는 7인승 럭셔리 크로스오버 ‘JX`를 아시아 최초로 선보일 예정이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신형 M클래스를 국내 최초로 공개한다. 토요타는 저중심 후륜 구동 스포츠카인 ‘토요타 86’을 국내 최초로 선보여 젊은 층의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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