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형 포르쉐 카이맨과 '곡선의 법칙'

발행일자 | 2013.02.26 13:28

신차 출시 앞두고 데칼 디자인 콘테스트

신형 포르쉐 카이맨과 '곡선의 법칙'

신차 뉴 카이맨의 출시를 앞둔 포르쉐 공식 수입사 스투트가르트 스포츠㈜가 포르쉐 아시아 태평양 지사와 함께 ‘포르쉐 데칼 디자인 콘테스트(Porsche Decal Design Competition)’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공식 홈페이지(www.codeofthecurve.com)에서 디자인 키트를 다운 받아 신형 카이맨의 차체에 부착할 수 있는 스티커를 디자인해 출품하면 되는 이 콘테스트는 한국 내 디자인 스쿨 및 산업 디자인 전공의 학생이라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2013년 2월 26일부터 3월 10일까지 작품 접수를 받으며, 4월 2일 최종 우승자가 결정된다.


주최측은 최종 우승자에게 독일 여행 및 포르쉐 박물관과 제조 공장 방문 비용 전액을 지원해주며, 포르쉐 본사 팀과 만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포르쉐 디자인`의 제품들이 선물로 주어진다. 3월 15일 발표되는 1차 심사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얻은 수상작은 신형 포르쉐 카이맨이 국내에 공식 첫 선을 보일 서울 모터쇼에 전시되며 3명의 결승 진출자들도 이 행사에 초청된다.

최종 참가자들의 작품은 국내 최고의 전문 판정단이 심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심사 기준은 작품의 독창성과 창의성, 그리고 주제와의 적합성이다. 자신이 디자인을 하며 받았던 영감에 대한 참가자들의 설명 또한 점수에 포함된다.

이 외에도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포르쉐 공식 페이스북을 통한 투표가 3월 22일부터 29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독특한 코멘트를 가장 많이 받은 작품에게는 인기상(Popular Choice Award)이 수여된다.

한편, 포르쉐는 신형 카이맨의 캠페인으로 `곡선의 법칙 (Code of the curve)`을 내세웠다. 모든 포르쉐는 곡선의 법칙을 따라 높은 성능과 효율성을 동시에 제공하며,신형 카이맨 역시 이에 따라 포르쉐 고유의 스타일을 지키며 만들어졌다는 것이다.

수입사 대표인 마이클 베터 사장은 “포르쉐는 새롭게 재정의된 법칙을 기반으로 탄생된 카이맨 출시를 기념해 미래의디자이너들을 초청하여 그들 자신의 방식으로 ‘곡선의 법칙’을 새롭게 해석한 창작품을 선보이는 대회를 개최한다. 우리는 학생들에게 이 대회가 도전해볼 만한 가치가 있는 것은 물론, 과정 자체를 즐기며 스스로를 발전시킬 수 있는 기회가 되리라 믿는다.”고 밝혔다.

신형카이맨 디자인 콘테스트에 대한 더 자세한 사항은 디자인 컨테스트의 공식 홈페이지, www.codeofthecurve.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민병권기자 bkmin@rpm9.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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