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니스 스타 '나달', 기아 홍보대사로...

발행일자 | 2013.09.29 17:52
테니스 스타 '나달', 기아 홍보대사로...

기아자동차가 지난 27일 남자프로테니스 세계랭킹 2위 라파엘 나달(27세, 스페인)선수를 국내 초청했다.US오픈에서 남자프로테니스 세계랭킹 1위인 노박 조코비치를 누르고 우승을 차지한 나달이 또 다른 국제대회로 이동 중 기아차의 초청에 응한 것.

나달은 하루를 머물며 K9를이용했으며,한국 테니스 유망주 이덕희(15세, 제천동중)선수와 기아차 호주오픈 볼키즈 홍보대사 박민진(11세)양을 만나 간단히 지도했다. 또한 국내 팬들과 만나 팬사인회를 갖는 등 다양한 일정을 소화했다.


행사에 참가한 나달은 "기아차가 소비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는 모습을 보니 자랑스럽다"며 "글로벌 홍보대사로 활동하는 동안 스스로의 성장과 함께 기아차의 위상이 글로벌 자동차 메이커로 높아져 기쁘다"고 말했다.

한편, 나달과 기아차의 인연은 2004년 기아차 스페인 현지 판매법인 후원을 시작으로 2006년 글로벌 홍보대사 계약을 맺으며 올해로 10년째다. 그는 광고모델뿐만 아니라 모터쇼 및 각종 기아차 관련 행사에 참가해 인연을 과시해왔다. 스페인 현지에선 `스포티지R`을 타는 등 기아차 알리기에 앞장서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에 기아차 관계자는 "나달의 역동적인 모습이 기아차의 브랜드 이미지와 잘 맞는다"며 인연을 이어갈 의사를 보였다.

오준엽 RPM9 기자 i_ego@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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