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11 월드투어 일환으로 1967년형 오리지널 모델도 방한
포르쉐 100대가강원도 평창에 모였다. 포르쉐 공식 수입사 스투트가르트 스포츠카가이달 12일부터 13일까지 2018 동계 올림픽 개최 예정지인 강원도 평창에서 포르쉐 카레라 챌린지 코리아 2013(Porsche Carrera Challenge Corea 2013)을 개최한 것.올해 다섯 번째로 열린 이 행사엔 100대가 넘는 포르쉐 차와 200명 이상 오너들이참여했다.
참가자들은 총 10개의 그룹으로 나눠 약 150km에 이르는 강원도 평창 일대를달리며 초가을자연 경관을 즐겼다. 특히 드라이빙과 함께 진행된 포토 콘테스트는 참가자들의 가장 큰 호응을 얻었다.
마이클 베터 스투트가르트 스포츠카 대표는 “카레라 챌린지 코리아는 한국 자연경관의 아름다움을 체험하며 가족 또는 친구들과의 유대를 더욱 단단히 할 수 있는 뜻 깊은 행사"라며 “향후에도 진정한 포르쉐의 가치를 체험할 수 있는드라이빙 행사를 지속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1967년형 진품 911은 이번 기념 행사의 하이라이트로 꼽힌다. `911 월드 투어(Follow the 911 World Tour)` 일환으로 한국 땅을 밟았기 때문으로, 이 빈티지 911은 올 한 해에 걸쳐 전세계 5개 대륙을 순회하며 수많은 국제 박람회, 역사적 랠리, 모터스포츠 이벤트에 참가한다. 차의 투어 진행 상황은 사이트(porsche.com/follow-911)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평창(강원)=박찬규 RPM9 기자 star@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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