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년된 포르쉐 911, 한국 땅 밟다

발행일자 | 2013.10.16 00:21

포르쉐, 911 월드 투어 코리아 개최

50년된 포르쉐 911, 한국 땅 밟다

포르쉐 공식 수입사 스투트가르트 스포츠카가 이달 7일부터 11일까지 포르쉐 아시아 태평양(Porsche Asia Pacific) 지역 본부와 함께 911 탄생 50주년을 기념하는 축하행사를 진행했다.

12일부터 1박2일 동안 진행된카레라 챌린지 코리아 2013 행사에 앞서열린 이 행사엔 아시아지역에서 초청된 미디어가 참가, 제 7세대 911 모델 레인지와 함께 지난달 24일 국내소개된 `뉴 파나메라` 라인업도 체험할 수 있었다.


포르쉐 911은 50년을 이어온 포르쉐 브랜드의 핵심 모델이다. 1963년 9월 프랑크푸르트모터쇼(IAA)에서 타입 901(Type 901)이라는 이름으로 발표된 이후 전세계 자동차 팬들을 매료시킨 차다. 911은 85만대 이상 만들어져 세계에서 가장 성공적인 스포츠카로 손꼽힌다.

911은 강력한 성능과 일상에서의 실용성, 전통과 혁신, 배타성과 사회적 수용성, 디자인과 기능성 등 상반된 가치들을 조합한 게 특징으로, 7세대에 이르는 모델 하나하나가 각각의 개성을 뽐내왔다.

한편, 이날 행사에 모습을 드러낸 1967년형 진품 911은 `911 월드 투어(Follow the 911 World Tour)` 일환으로 한국 땅을 밟다. 올 한해동안 5개 대륙을 순회하며 수많은 국제 박람회, 역사적 랠리, 모터스포츠 이벤트에 참가한다.투어 진행 상황은 사이트(porsche.com/follow-911)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평창(강원)=박찬규 RPM9 기자 star@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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